2024.03.15에 방영된 537회 '나 혼자 산다'에서 키는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경칩을 맞이하여 나홀로 캠핑을 즐기기 위해 캠핑장으로 향했는데요. 혼자서는 처음 해보는 캠핑이라 텐트 치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망가져버린 명품 선글라스에 가슴 쓰린 모습을 보였는데요. 오늘은 패셔니스타 키가 착용한 '마르지X라' 선글라스는 어떤 제품인지, 키가 착용했던 선글라스 브랜드인 젠틀몬스터의 정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젠틀몬스터 브랜드 정보
- 젠틀몬스터 x 메종 마르지엘라 콜라보
- 키가 착용한 제품: 젠틀몬스터 메종 마르지엘라 MM108 L01
- 젠틀몬스터 연예인 착용
젠틀몬스터 브랜드 정보
짧은 브랜드 역사. BUT, 브랜드 이유 있는 급부상
2011년에 설립된 젠틀몬스터는 '김한국' 대표가 설립자인데요. 그는 2014년 뉴욕 쇼룸 오픈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 현재는 싱가포르, 홍콩,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 1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습니다.
단기간에 세계적인 브랜드로 급부상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2017년, 젠틀몬스터는 세계적인 럭셔리 그룹 루이비통 모회사 LVMH로부터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받게 된 것인데요. LVMH는 루이비통, 디올, 펜디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그룹으로 젠틀몬스터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LVMH는 투자를 통해 젠틀몬스터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젠틀몬스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주게 되었고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막대한 투자를 비롯해 매년 수상을 이어오고 있는 젠틀몬스터의 성공요인은 독창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젠틀몬스터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국에는 6개의 스토어를 운영 중인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젠틀몬스터는 독특하고 예술적인 매장 디자인으로 각 매장마다 다른 테마를 적용하여 고객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젠틀몬스터 x 메종 마르지엘라 콜라보
메종 마르지엘라는 패션계의 혁신가로 불리는 벨기에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가 1988년에 설립한 아방가르드 브랜드입니다.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과 높은 품질, 그리고 희소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죠.
아방가르드란?
프랑스어로 "선봉대"라는 뜻으로, 예술,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의 관습이나 형식을 거부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급진적인 경향을 의미합니다.
대량 생산하지 않고 희소성을 유지하여 특별한 가치를 지닌 브랜드로 레이디 가가, 비욘세, 리한나 등 유명 인사들이 착용하여 높은 인지도를 얻었고 개성과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얼마 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에서 자이언티가 사랑하는 신발로 메종 마르지엘라의 타비 앵글 부츠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전통 나막신을 신을 때 신는 양말을 신어야할 것 같은 독특한 디자인이 매우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하여 독보적인 패션미로 사랑받고 있는 메종 마르지엘라는 젠틀몬스터와 두번째 협업을 선보였는데요.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두 브랜드의 공통점인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과 예술적 감성을 보여주는 특별한 프로젝트였습니다.
키가 착용한 제품: 젠틀몬스터 메종 마르지엘라 MM108 L01
키가 착용한 젠틀몬스터 메종 마르지엘라 선글라스는 타원형 디자인에 눈꼬리 부분이 살짝 올라간듯한 모형의 디자인으로 MM108 01 또는 같은 라인에 가죽 소재가 어우러진 Leather L01 제품으로 보였습니다.
[메종 마르지엘라 MM108]
- 색상: 블랙, 그레이, 화이트
- 가격: 378,000원
- 재질: 아세테이트 프레임
[메종 마르지엘라 MM108 Leather]
- 색상: 블랙, 블루, 아이보리
- 가격: 448,000원
- 재질: 레더 아세테이트 프레임
이 제품은 구조적인 미학을 담은 캣아이 쉐입과 심플한 블랙 컬러가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템플 옆면 4개의 화이트 스티치가 메종 마르지엘라의 아이코닉한 터치를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두 브랜드의 고유한 아이덴티티가 더해진 젠틀몬스터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새로운 컬렉션입니다.
젠틀몬스터 연예인 착용
차은우, 차정원, 제니 등 핫한 연예인들 대부분 젠틀몬스터 선글라스를 착용할 만큼 그 인기는 대단합니다.
지금까지 젠틀몬스터와 메종 마르지엘라 두 브랜드를 알아보고 콜라보로 탄생한 선글라스 제품 소개까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혁신과 예술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감성을 가진 특별한 제품이었습니다.
아쉽게도 많은 제품들이 지금은 제품 품절로 재입고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데요. 가능하다면 개성과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패션의 미래에 함께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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